Day1
- Big Drift
- Prom Wildlife Walk
- Squeaky Beach
- Wilson Prom - Tidal Lookout (시간상 못 감)
- Cann River Rainforest Caravan Park (새벽 3시 30분에 도착)

다행히도 날씨는 좋았다. 국도로만 다녔지만 도로 상태 또한 훌륭했다. 가는 곳마다 주유소가 있어 기름 걱정 없이 이동할 수 있었다.
구석구석 좀 더 탐험하고 싶었지만 시간 상 다른 곳을 들리지 못한 것이 아쉽다.
차량
계약서에는 오전 10시부터 영업한다고 했지만 별도 사이트에 보면 영업은 오전 8시 부터다. 방문 후 운전 면허증과 예약했던 실제 카드 (또는 카드 사진)을 통해 신분 확인을 한 후 차량을 함께 점검한다. 일반 보험$30불 (일당) 지불하면 타이어 / 유리 / 사이드 / 사고 등의 보험이 적용된다. 단 지붕 긁힘 / 데미지는 $45불 보험으로만 커버가 가능하다.
차량에는 아이스 박스형의 미니 냉장 / 냉동고, 휴대용 가스레인지, 부탄 가스(3개), 식기류 (접시 2, 컵 4, 포크 2, 스푼 2, 집게), 변형 가능한 침대 (변형전 테이블 및 의자), USB 12V 충전 포트 (4), 샤워형 수돗꼭지 (펌프로 동작)등이 있다.
Big Drift
Stockyard Camp라는 곳에 주차를 하고 40분간 걸어가면 볼 수 있는 사막이다.
바다가 코앞이고 주위에 나무가 우거진 곳이지만 그 주위에 휑한 사막이 있는 것이 신기하다.
부드러운 모래 알갱이, 바닷바람에 날리는 모래 바람, 발이 푹푹 빠지만 모래, 모래 썰매, 그리고 방향을 알 수 없는 사막이 신비롭고 색다른 느낌을 전해준다. 모래가 굉장히 부드럽다.
우리는 body board를 가져갔으나 바닥이 스티로폼이어서 그런지 썰매를 탈 수 없었다. 다른 호주 관광객이 스노 보드를 빌려줘 모래 썰매를 체험할 수 있었다. 비닐봉지나 종이 박스를 가져갈 것을 추천한다.
모래사막으로 들어오고 나가는 길이 한 곳이다. 그런데 사막이라 그런지 방향을 알 수 없어 30분 간을 헤매다 갓 들어온 관광객을 보고 빠져나올 수 있었다. 밤이었다면 고립될 확률이 크니 조심할 것. 예상컨대 구름이 없는 밤에는 수많은 별을 볼 수 있을 것 같다.





Prom Wildlife Walk
트랙을 따라 생활하는 야생 왈라비, 코알라, 뱀, 에뮤등을 관찰하는 30분가량의 산책 코스이다. 여름이라 (summer time : 해가 늦게 짐) 그런지 왈라비를 볼 수 없었지만 야생 뱀을 마주친 첫날이다. 있는지도 몰라 깜놀했다.
Prom Wildlife Walk 찍고 가면 넓은 주차 공간 (무료)이 있다.





Squeaky Beach
Squeaky Beach Car Park를 지도에 찍고 가면 넓지는 않지만 여유롭게 주차할 수 있는 곳이 있다 (무료).
Squeaky라는 말 그대로 모래를 쎄게 밟거나 넓은 면적으로 밟으면 끼익 끼익 하는 재밌는 소리가 난다.
파도가 굉장히 거센 곳으로 수영 시 조심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물은 차갑고 맑았다.
모래 소리도 재밌지만 해지는 석양을 감상하기 명당이다.











Wilsons Prom
원래 계획상 있던 하이킹 코스로 전망대에서 보는 해변 경치가 유명한 곳이지만 왕복 2~3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인해 아쉽지만 이번에는 가지 못했다. 시간이 되는 분들은 꼭 가보시길.
Cann River Rainforest Caravan Park
캠핑카는 아무 곳에나 주차할 수 없다는 글들을 보고 찾은 곳이었으나 막상 보니 대충 눈치 보고 주차하면 되는 듯 하다.
밤길을 달려 도착한 이 곳은 이미 유명한 Camping 장소로 8대 정도의 Campervan이 있었다. 화장실, 무료 샤워실 (차가운 물), 세탁실 (손빨래), 오물 통 (grey water-설거지 / 화장실 물을 버리는 곳), fresh water 수돗꼭지, 공원 의자 등 Campervan이 필요한 시설을 모두 갖춘 훌륭한 곳이다. (무료!)





(낮에 고기 구우며 찍은 주차장)
'호주에서 여행하기 (Travel in Oz)' 카테고리의 다른 글
호주 $1 캠핑카 - 멜번 to Sydney (준비) (4) | 2024.12.28 |
---|---|
멜번-Half Moon Bay 스노클링, 낚시, 해변, 경치 (0) | 2024.04.04 |
멜번-스노클링 “Ricketts Point Marine Sanctuary” (0) | 2024.03.11 |
호주 여행-Werribee Open Range Zoo (0) | 2024.03.03 |
호주 동물원- Healesville Sanctuary (0) | 2024.02.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