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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부동산 소식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인상되는 금리율로 인해 호주의 부동산 대출 금리 또한 인상되고 있습니다.

2021년 코로나가 한창일 때 2.14%를 기준으로 현재 6.26%가 되었습니다. (링크)

 이러한 변화는 부동산을 담보로 대출을 받은 임대업자 (빌려주는 사람)에게 이자 부담을 초래했습니다.

임대업자들의 이익이 감소하자 주(Week)세를 인상하는 상황이 발생했으며 자연스럽게 그 부담은 임차인(빌리는 사람)에게 돌아갔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높아지는 주(Week)세를 감당할 수 있는 임차인들이 없다는 것입니다.

수요가 없으면 가격이 내려가야 하는데 금리로 인해 내려갈 수 없으며 더 나아가, 코로나 규제가 풀려 해외 노동자와 해외 학생들의 이주가 증가하여, 수요가 훨씬 증가해 버렸습니다. 따라서 임대인 입장에서는 수요가 넘쳐나 주(week)세 가격을 낮추지 않아도 됐습니다. 

 

ABC News (호주 최대 뉴스)에 의하면 2023년 2월 멜번의 Rent (임대) 공실률은 1.41%입니다.

(뉴스 원문 링크)

 

Australia's rental market is the tightest it's been in years — and it won't be easing anytime soon

New data released from PropTrack shows Australia's national rental vacancy rate is at its lowest level since 2018 — and it is unlikely to improve any time soon.

www.abc.net.au

 공실률이 낮다는 것은 비어있는 주(week)세 물건의 수가 적다는 것을 뜻합니다. 호주의 경우 주(Week)당 AUD 400(35만원, 월150만원)이 적당한 금액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최근의 금리 인상으로 주당 AUD400의 물건을 보기 어렵고 이러한 상황이 앞으로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ABC News에 의하면 주당 AUD 400 이하의 매물은 주택 (단독 주택)의 경우 2022년 대비 50%가 감소한 15.6%만 있다고 합니다. (링크)

 

 

 

집을 구매하려면 영주권이 있어야 AUD 500,000 까지의 매물에 Stamp Duty(보유세)가 안 붙는데 Rent하자니 비싸고 경쟁률도 심하고....어렵네요.

 

다음 호주 생활에서는 Rent의 가격 인상률, 주인 변경시 퇴거 유무, 및 기간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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